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때 기내에 가지고 타기 적당한 사이즈의 여행가방이 없어 하나 구매하기로 합니다.
평소 사용하던 칼하트 여행가방은 크로스 끈이 없고 너무 커서 가끔 아이를 안거나 유모차를 끌고 가방까지 들기는 힘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생각 한 가방은 유명한 cos의 퀼팅백이었지만 재고가 없어 포기, 두 번째는 롱샴 트래블백이었는데 롱샴은 사용하다 보면 바닥 모서리 부분에 구멍이 잘 나서 패스합니다.
평소 아울렛을 가면 구찌는 사람이 너무 많고 대기도 길어서 잘 들어가지 않는데 그날은 바로 들어갈 수 있어 구경만 할 생각에 갔는데 여행가방을 사게 되었습니다
구찌 아울렛 매장에 있는 트래블백입니다. 위 사진 1번(클래식),2번(블랙)의 가격이 동일하고 아래 3번(그레이),4번(퍼플)의 가격이 동일했습니다.
1번, 2번 620유로 / 3번, 4번 약 1,000유로 초반입니다.
3번도 마음에 들었지만 막 사용하는 여행가방에 천유로 이상은 쓰고 싶지 않아 아래 3번, 4번은 패스합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여행가방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자인이 클래식하고 예뻐 혼자 여행 다닐 때 들기 좋은 가방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방을 길거리 바닥에 잘 두고 뭘 잘 흘리고 묻히는 편입니다. 오른쪽 가방은 쉽게 오염되고 세탁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왼쪽 가방은 검은색의 방수천이라 오염이 돼도 잘 안 보이고 뭐가 묻으면 휴지로 쓱 닦으면 되고 크기도 오른쪽 가방보다 좀 더 커서 수납력이 좋습니다. 모서리에는 가죽이 덧대어져 있어 롱샴처럼 쉽게 구멍이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둘 다 가방 바닥에는 가방을 보호하는 징이 박혀있습니다.
결국 선택한 가방은 검정 보스턴백! 구성품은 가방, 크로스로 멜 수 있는 끈, 더스트백입니다.
얼핏 보면 롱샴 가방이랑 디자인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천으로 되어있어 사용하지 않을 땐 접어서 보관하기도 좋고 근교 여행할 때 아기 기저귀가방으로도 좋을 것 같아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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