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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파리 여행] 파리여행 필수 코스 ! 에펠탑 (가는법,티켓가격,개장시간&파리 자유의 여신상,)

by 쥬뗌 파리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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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에펠탑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현재의 남편을 만나기 전까진 딱히 서유럽 여행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에 처음 여행을 왔을 때도 큰 설렘과 감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여기는 어떤 나라의 거리를 확대시켜놓은 것 같네, 저기는 내가 여행 갔던 어디 어디 같네'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아마 당시 짧은 여행 일정과 시차적응이 여행 내도록 되지 않아 그랬던것 같습니다.(당시 목적은 오직 전 남친 현 남편을 만나러 간 것이었고 만약 제 의지로 여행 갔다면 달랐을 수도..)

지금은 살면서 여행때 보지 못했던 부분을 하나씩 자세히 보게 되면서 파리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피곤함이 가득한 첫 파리 여행때 제가 처음으로 '우와' 하고 저절로 감탄이 나오고 설레었던 곳이 에펠탑입니다.
항상 티비에서만 보던 에펠탑의 크기를 가늠하지 못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웅장했고 왜 파리의 상징이 되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에펠탑 옆을 지날 때마다 항상 감탄을 합니다.

파리에펠탑

'저는 저 탑을 질투해야겠군요. 저 탑은 저보다 더 유명합니다' - 귀스타브 에펠

에펠탑(Tour Eiffel)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 건축물로,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맞이해 파리 엑스포에 전시할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에펠탑은 프랑스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작품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습니다.
에펠은 자신보다 에펠탑이 더 유명해서 질투한다고 하였지만 토머스 에디슨도 이 탑을 보고 신의 기술이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에펠탑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설계했다고 합니다.

에펠탑의 높이는 330m이며, 크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되기 전인 1930년 전까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습니다.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착공 초기부터 '흉물스럽고 추악한 철 구조물''예술의 도시 파리에 끌어들인 졸작'등 비난을 받았고 원래는 20년 후에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송신탑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간신히 해체위기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현재 여러 영화에서 배경으로 자주 사용하면서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물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간 700만 명의 관광객이 에펠탑을 방문하고 오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밤의 에펠탑은 특히 아름답습니다. 매일 저녁 2만 개의 금빛 전구로 장식된 에펠탑은 해 질 녘부터 5분 동안 반짝입니다.
2022년 9월부터는 파리시 비상 에너지 절약 계획으로 에펠탑 조명은 오후 11시 45분부터 완전히 꺼집니다.

에펠탑조명

에펠탑 가는 방법, 티켓가격 및 개장시간
RER C - Champ de Mars Eiffel Tower역에서 Av.Suffren / Tour Eiffel 통해 나갑니다. (도보 6분)
지하철 6호선 - Bir-Hakeim역에서 R.Nelaton 통해 나갑니다.(도보 9분)

가격 (2023년 1월 9일부터 적용되는 가격)
정상까지(엘리베이터)
- 성인 28,30유로
- 12세~24세 14,10유로
- 4세~11세 7,10유로
- 4살 미만 무료
*에펠탑 정상+샴페인 한잔 티켓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2층까지(엘리베이터)
- 성인 18,10유로
- 12세~24세 9,00유로
- 4세~11세 4,50유로
- 4살 미만 무료

2층까지(계단)
- 성인 11,30유로
- 12세~24세 5,60유로
- 4세~11세 2,80유로
- 4살 미만 무료

영업시간
09:00~23:45
계단 오픈 시간 : 09:30~23:45
엘리베이터 오픈 시간 09:30~00:00
**시간은 계절이나 명절 등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자유의여신상

파리 자유의 여신상

 

파리에도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에펠탑 구경하고 센강을 따라 걷다가 자유의 여신상을 발견합니다.
'센강 중간에 갑자기 자유의 여신상?' 알고 보니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에 거주하는 미국인회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1/4로 축소 제작하여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인 1889년 11월에 백조의 섬 (l’île aux Cygnes)에 세워졌습니다. 원래는 여신이 엘리제 궁을 바라봐야 한다고 에펠탑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세워져 있었는데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과 마주 보도록 세워달라고 유언을 남겨 뉴욕의 자유여신상을 마주 보는 방향으로 바꾸었습니다.

센강 자유의 여신상은 파리의 유명한 유람선 투어인 바또무슈(Bateaux-Mouches)를 타고 보거나, 에펠탑을 보고 나서 Quai Jacques Chirac 길을 따라 쭉 가다가 Pont de Bir-Hakeim다리를 거쳐 가게 되면 자유의 여신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에펠탑에서 도보 약 20분)

센강의 자유의 여신상 외에도 파리에 자유의 여신상 자매들이 더 있습니다. 길을 걷다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자유의 여신상을 찾아 모아 글을 써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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