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세계 자연유산 프랑스의 화산: 오베르뉴의 상징 퓌 드 돔 Puy de Dôme

Puy de dôme : 오베르뉴의 상징

지난여름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오베르뉴 화산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수천 년 전에 나타난 휴화산이 천 개 이상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곳은 Puy Pariou와 퓌 드 돔(Puy de dôme), 사람들이 겨울에 스키를 타러 오는 Monts Dore의 Puy de Sancy입니다. 

 

퓌 드 돔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화산 중 하나이며 정상에는 송신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제일 높은 위치는 1465미터에 달합니다. 이곳에서 퓌 산맥의 다른 봉우리를 볼 수 있으며, 15km 떨어진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 시에서 퓌 드 돔을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제되었습니다. 겨울에는 흰 눈으로 덮인 풍경, 여름에는 푸른 잔디가 전체를 덮인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클레르몽페랑에서 퓌 드 돔 가는 법

• 자동차 이용 시 : Clermont-Ferrand에서 Puy de dôme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약 15분 정도만에 화산에 도착합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 후 도보 또는 열차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셔틀버스 이용: 차가 없을 때 이상적입니다. Panorama des Puys버스는 플레르몸페랑시를 가로질러 SNCF역 및 Place Jaude와 같은 지점을 지납니다. 티켓은 약 1.60유로입니다. 성수기에는 버스가 자주 있지만 빨리 만석이 됩니다.

 

주차장에서 퓌 드 돔까지

파노라마 열차를 타고 퓌 드 돔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전기열차는 최대 400명까지 수용하며 무리한 활동을 할 수 없는 노인,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또는 하이킹할 시간이 없는 방문객에게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전기열차는 15분 만에 정상까지 이동하며, 산비탈 루트는 Chaîne des Puys, Limagne평원, Clermont 대도시, Massif du Sancy의 파노라마를 보여줍니다.

 

등산로를 따라..

열차를 타면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우리는 하이킹을 좋아해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전기열차가 있는 Maison de site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세우고 오르려고 지도를 보니 뭔가 잘못된 것을 알고 다시 Col de Ceyssat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한 블로그에서 뒷산을 오르는 것 같다고 하여 평평한 등산로를 생각했습니다. 

 

노새의 길 Le chemin des muletiers

우리가 선택한 경로는 Col de Ceyssat에서 정상까지 약 1.9km,45~1시간 정도 걸립니다. 우리는 자주 쉬었기때문에 체감상 한시간 이상은 걸린것같습니다.

Maison de site는 6km 길이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별로 안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파르고 오르막길이 계속 나와 힘들었습니다. 이곳을 오르려면 등산 스틱과 운동화, 편한 복장,간식,물은 필수입니다.

정상에서 무엇을 할까?

퓌 드 돔 정상에 도착하면 산책할 수 있는 3개의 길이 있습니다.

• 정복자의 길 : 퓌 드 돔의 과학적 역사와 Eugène Renaux의 스포츠 업적을 발견합니다.
• 순례자의 길 : 2세기에 지어진 머큐리 신전의 유적을 관찰합니다.
• 호기심의 길 : 정상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소개를 봅니다.

퓌 드 돔 정상에 오르면 패러글라이더들을 볼 수 있습니다. 퓌 드 돔은 오베르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패러글라이딩 경험을 신청하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