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주말 여행:: 하루만에 밀라노 여행하기(밀라노 대성당,스포르체스코 성,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하루동안 무엇을 할까?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인 롬바르디아 주의 수도입니다. 파리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 도시는 주말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밀라노는 쇼핑의 중심지이자 경제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 기념물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며 훌륭한 건축물과 맛있는 요리가 있는 예술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지난 11월에 밀라노를 방문하였고 하루동안 밀라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습니다. 하루동안의 여행은 도시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으며 만약 하루나 이틀 더 머물렀다면 박물관을 더 깊이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밀라노에서 하루동안 어디에 갈까?

• 스포르체스코 성 Castello Sforzesco
• 셈피오네 공원 Parco Sempione
•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Santa Maria delle Grazie
• 밀라노 대성당 Duomo di Milano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 나빌리오 운하 Naviglio Grande

스포르체스코 성 Castello Sforzesco

스포르체스코 성은 밀라노 대성당과 함께 밀라노의 상징적인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두오모 광장과 매우 가깝습니다. 이곳은 14세기에 요새로 지어졌습니다. 내부에는 선사시대 박물관, 고대 미술관,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악기 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여유롭지가 않아 모든 박물관은 갈 수가 없었습니다. 남쪽 중앙에 있는 성 입구 앞에는 기념비적인 대형 분수가 있습니다.

셈피오네 공원 Parco Sempione & 아르코 델라 파체 Arco della Pace

셈피오네 공원은 도시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밀라노에서 산책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화창한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빕니다. 사람들은 피크닉을 하거나 일광욕을 하러 친구들과 모입니다.

작은 호수 외에도 동원 동쪽에는 시립 수족관과 밀라노 디자인 박물관 등 다양한 건물이 있습니다. 셈피오네 공원을 지나 아르코 델라 파체로 갑니다. 아르코 델라 파체는 19세기 나폴레옹 시대에 지어진 개선문입니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Santa Maria delle Grazie

밀라노에서 꼭 봐야 할 또 다른 관광명소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은 밀라노 대성당 다음으로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입니다.

이 건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밀라노 여행 중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감상하려면 인터넷으로 아주 일찍 예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단 15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밀라노 대성당 Duomo di Milano

밀라노 대성당은 밀라노에서 꼭 봐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두오모 광장에 위치한 거대한 성당입니다. 성당은 1386년에 시작되었고 마무리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명령에 따라 수행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붕을 장식하는 135개의 첨탑과 3200개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세비야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대성당이기도 합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성당의 지붕 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유료). 밀라노 전체 도시의 숨 막히는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두오모 광장에 위치한 이 건물은 19세기에 지어졌으며 거대한 유리지붕으로 덮인 두 개의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들이 있고 훌륭한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그중 일부는 밀라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식당입니다.

갤러리의 유리 지붕을 보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중앙에는 모자이크 황소가 있는데 이것은 밀라노의 행운의 부적입니다. 황소의 고환 위에서 발 뒤꿈치를 대고 세 바퀴 돌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나빌리오 운하 Naviglio Grande

제가 밀라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나빌리 지구는 밀라노의 중심지 남서쪽에 위치한 예술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밤문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식 해피아워인 '아페리티보'를 제공하는 많은 바와 레스토랑이 물가를 따라 이어져있습니다. 또한 술, 샐러드, 피자, 치즈와 같은 에피타이저로 가득한 붸페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밀라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나빌리 지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