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2. 산토리니의 수도 피라 마을 Fira 그리스 음식,맛집 추천

산토리니 피라마을

산토리니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피라마을은 산토리니의 수도이자 가장 크고 섬의 최고 번화가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유흥, 쇼핑이 결합된 곳으로 섬의 활기를 느낄 수 있고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피라에 왔다면 필수로 가야하는 곳은 칼데라 전망입니다.
칼데라는 산토리니 군도의 화산섬을 분리하는 수중 화산 분화구에 의해 형성된 큰 만입니다. 3500년 전에 발생한 폭발로 풍경이 바뀌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유적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배를 이용해 피라마을에 도착 한 여행자들은 직접 600개의 긴 계단으로 오르내리거나 케이블카 혹은 산토리니 전통 교통수단인 당나귀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절벽에 자리 잡은 이 마을은 낮에는 아름다운 경치와 예쁜 골목의 조화로움이 가득하고 밤에는 성대한 파티가 열립니다. 휴식을 취하고 멋진 전망을 즐기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레스토랑, 카페, 바, 클럽이 많이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산토리니가 관광지가 되면서 쇼핑도 발전했습니다. 마을 중앙의 보행자 거리에는 고급 의류 및 수공예품,기념품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습니다. 걷다가 힘이 들면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아마을도 유모차와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피라마을은 거리가 대부분 자갈길로 되어있어서 이아마을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아이가 계속 칭얼거리고 울어 우리 가족은 피라마을에 간 지 1시간 만에 숙소가 있는 카마리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크고 잘 걸어 다닐 정도가 되면 피라마을은 단연 아주 좋은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라마을을 제대로 못 보고 너무 빨리 떠나서 아쉬움이 큽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피라마을에서 시간을 더 보내야겠습니다.

피라에 머무는 동안 박물관을 방문하여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 테라 선사시대 박물관
선사시대 박물관은 아크로티리와 키클라데스제도 및 다른 섬에서 발굴된 방대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 피라 고고학 박물관
꽃병, 조각상, 판화 등 로마 시대나 고대 그리스 시대의 예술품과 공예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 음식 추천 2편

양고기 클레프티코 Kleftiko Lamb
산토리니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요리입니다. 클레프티코는 양고기와 채소(가지, 당근, 파프리카? 등)를 항아리에 넣고 푹 익힌 요리입니다.
푹 익힌 양고기와 채소는 입 안에서 녹을 만큼 맛있습니다. 파리에 돌아와서 그리스 식당을 찾아 이 음식을 먹을 생각으로 원래 메모는 잘 안 하는데 이 음식만큼은 이름을 메모해 두었습니다.
레스토랑 - Hook bar kamari santorini (santorini kamari, kamari 847 00)

무사카 Moussaka
다진 고기, 가지, 양파, 토마토를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약간 라자냐나 토마토 파스타 소스 느낌이 있어서 무난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레스토랑 - Hook bar kamari santorini (santorini kamari, kamari 847 00)

모둠 그릴 해산물
생선, 오징어 등을 구워 나온 음식입니다. 2인분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많아 둘이 먹기 넉넉했습니다.

**피라마을의 일몰은 이아마을과는 다른 분위기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아마을의 일몰은 관광객이 엄청 많으니 한 번쯤 피라마을에서도 일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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