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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47

[파리 맛집] 내가 자주 가는 프랑스 파리의 디저트 가게들 프랑스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갑니다. 프랑스는 맛있고 유명한 디저트들이 많지만 프랑스 생활을 하다 보면 한국식 디저트가 생각나기도 하고 사실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크게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오늘은 제가 프랑스에 살면서 자주 다니는 디저트 가게와 지극히 주관적인 제가 좋아하는 간식 몇가지 간식들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간식이기때문에 프랑스 여행 오셔서 필수로 먹어야 하는 디저트가 아닙니다.) 포페리니 Popelini 마카롱처럼 한입 크기에 묵직한 크림이 들어간 슈입니다. 여러 가지 맛이 있고 원하는 맛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종류는 산딸기,피스타치오,로제,바닐라,쿠키 바닐라, 커피, 솔트 버터 캐러멜, 다크 초콜릿, 레몬, 패션후르츠, 잔두야 카카오, 마롱글라세,.. 2022. 12. 21.
[프랑스 여행] '유럽의 지붕','알프스의 수도' 샤모니 몽블랑 Chamonix-Mont-Blanc Chamonix-Mont-Blanc 샤모니는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블랑(해발 4810m)이 그 영토에 위치하고 있어 특히 스키장으로 유명합니다. 1924년 샤모니에서 제1회 동계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샤모니'라는 이름은'요새가 세워진 곳'의 뜻의 라틴어 Campo Munitum 에서 유래되었으며, '알프스의 수도'라고도 불립니다. 샤모니는 알프스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Les Houches, Passy, Saint-Gervais-les-Bains, Servoz Vallorchine의 프랑스 마을과 접해있으며, 스위스 및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샤모니는 겨울 스키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여름 스포츠를 즐기러도 관광객들이 많이 옵니다. 잘 짜여진 하.. 2022. 12. 20.
[프랑스 생활]빌레로이앤보흐 유아 식기/빌보 어린이 식기 파손 서비스 후기 집 근처에는 빌레로이 앤 보흐 아울렛 매장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살게 없어도 매장 근처를 지나게 되면 끌린 듯이 들어가게 됩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27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도자기 회사입니다. 빌레로이앤보흐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빌보의 역사와 빌보에 얽힌 이야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한편에 빌보 어린이 식기가 진열되어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귀여워서 눈여겨본 식기인데 아직 아이가 어리고 밥을 먹다 그릇을 잘 엎어버리기 때문에 금방 망가질까 봐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졌습니다. 어느 날 구경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어린이 식기는 2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박스에 적혀있는 걸 보여줍니다. 사용하다 파손이 되면 구매일로부터 2년 동안 새 걸로 바꿔주는 서비스입.. 2022. 12. 18.
[프랑스 여행] 알자스 여행 '크리스마스의 수도' 스트라스부르,'요정의 마을'리크위르,'동화마을'콜마르 알자스(Alsace)는 프랑스 북동부에 있는 지방입니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독일, 남쪽으로는 스위스와 국경을 접합니다. 저희는 알자스 지방의 대표적인 마을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콜마르(Colmar),리크위르(Riquewihr)에 다녀왔습니다.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 지방의 중심도시이며 유럽의 수도라는 이름을 가지고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물론 여름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프랑스와 독일간의 전쟁 때는 여러 번 뺏고 빼앗긴 역사가 있어 프랑스와 독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클레베르 광장, 쁘띠 프랑스가 있으며, 쁘띠 프랑스는 콜마르와 함께 애니메.. 2022. 12. 17.
[파리 여행/맛집] 샹젤리제 Sadelle's at Kith Paris,디올갤러리 오랜만에 친구와 브런치를 먹으러 샹젤리제에 있는 요즘 핫하다는 카페 Sadelle's at Kith에 갔습니다. Sadelle's at Kith는 뉴욕 메이저 푸드 그룹 (Major Food Group)이 소유한 유명한 레스토랑이며, 파리는 Sadelle's 의 첫 국제 지점이라고 합니다. 19세기 건물 퍼싱홀 빌딩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대리석 타일의 바닥과 바닥에서 유리 천장까지 이어지는 식물벽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카페의 공간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10시 45분쯤 도착하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지만 제가 자리에 앉고 나니 금방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은 브런치로 유명하며 캐비어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연어를 곁들인 베이글, 버거, 샌드위치 등 시그니처 메뉴들이 있으며, 파리 지.. 2022. 12. 16.
[프랑스 여행] 파리 근교,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마을 지베르니 파리에서 약 80km,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 지베르니는 인상파 기법의 창시자이자 거장인 클로드 모네가 살던 마을입니다. 클로드 모네는 파리에서 태어나 1883년 지베르니로 이사하여 작품 활동과 정원을 가꾸며 여생을 보냅니다. 지베르니 마을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왜 모네가 그토록 이 마을을 사랑했는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 "내가 화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꽃 덕분일 것이다" 기차를 타고 가다 우연히 지베르니 마을을 본 모네는 큰 돈을 벌면 꼭 이 마을에 집을 살 것을 다짐합니다. 지베르니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모네는 지베르니에서 세를 얻어 살기 시작하다 몇 해 후 꿈에 그리던 집을 구매합니다. 모네는 그림을 팔아 돈이 모일때마다 땅을 사서 정원을 늘렸고, 후에 기찻길 건너편까지 땅을..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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