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1.검은 모래 카마리 해변,그리스 지중해 음식 추천

카마리 비치 kamari beach

산토리니 섬의 동쪽에 위치한 카마리 해변은 산토리니의 중심 마을 피라에서 약 8km, 공항에서 3km 떨어져 있습니다.
5km 길이의 해안선은 검은 화산 모래와 작은 검은 자갈로 덮여있어 이국적인 풍경이 돋보입니다.
해변은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으나 모래와 자갈 때문에 맨발로 다니면 아프니 슬리퍼나 아쿠아슈즈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7월 초 우리 가족은 여름휴가로 일주일 동안 산토리니를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숙소는 카마리 해변에 위치해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은 깨끗하고 친절했으며, 호텔 주위에는 마트와 레스토랑, 해변이 바로 앞에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가 다녀온 그 주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세고 물이 차서 당시 15개월 아이를 데리고 바다수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바다 물은 빠르게 깊어진다고 하니 수영할 때 주의해야합다.

해변가에는 파라솔이 준비되어있는데 호텔이 제공하는 파라솔은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 찾기가 어렵습니다.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파라솔도 있는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 한 식당이 많습니다.(단 일정 금액 이상을 먹어야 합니다.)

페리사 해변과 카마리 해변 사이에 산이 있는데 올라가면  그곳에 고대 티라 유적지가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많이 힘듭니다. 버스정류장이나 근처 여행사를 보면 올라가는 셔틀이 있으니 셔틀을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그리스 음식 추천 1편

- 맛있게 먹은 그리스 음식 추천
카마리 해변의 레스토랑들은 호객행위를 하니(심하지 않음) 원하는 가격과 분위기를 보고 찾아가세요.

깔라마리 Calamari

통오징어를 튀긴 음식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산토리니에 있는 동안 세 번 먹었는데 튀김이라고 해서 다 같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사진의 레스토랑에서 한번 먹고 두 번째는 값이 더 싼 곳을 찾아 먹었는데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은 결국 처음 먹은 곳으로 가서 산토리니를 떠나기 전에 또 먹었습니다.
이 요리는 대부분 레스토랑에서 판매합니다.
사진의 레스토랑 - Poseidon Greek Taverna

문어요리

산토리니에 왔다면 한 번쯤 먹어봐야 하는 문어요리입니다. 데치거나 그릴에 구워 소스를 뿌리고 채소와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다양한 레시피의 문어 요리가 있고 다 맛있으니 꼭 먹어보도록 합시다.

수블라키(Souvlaki)&지로스(Gyros)

길거리 음식으로도 아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수블라키(위)와 지로스(아래)입니다. 수블라키는 꼬치에 각종 채소를 곁들여 먹고 지로스는 케밥과 흡사합니다.
가격도 싸고 맛있어 한 끼 식사로 좋습니다.

**레스토랑은 카마리 해변을 마주 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비싸고 왼쪽으로 갈수록 싼 레스토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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